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쇼와 XX년 초여름.
예년보다 더위가 빨리 찾아온 올해 6월은
낮에는 매미의, 해질녘에는 쓰르라미의 합창을 들려주고 있었다.
진흙구정물 같은 혼돈의 세계 속 인간들의 한적한 마을, 홀.
인구 2천 명이 안 되는 이 마을에서 그 사건은 매년 일어나고 있다.
홀 연속 괴사 사건.
매년 6월의 정해진 날에, 한 명이 죽고 한 명이 사라지는 괴기(怪奇).
거대 놀이공원 계획을 둘러싼 투쟁에서 자아지는 죽음의 연쇄.
은폐됐던 괴사건이 되살아난다.
음모인가, 우연인가, 그렇지 않으면 저주인가.
그것이 바로... 만다라도라!!
2006 방영 | 26화
쓰르라미 울 적에
ひぐらしのなく頃に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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